"연간 임대료 50억 원? 장사 못 해요."…성심당, 코레일에 최후통첩 [스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심당 대전역점의 임대료 문제가 대다수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고민과 맞물리면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금까지 성심당 대전역점은 월평균 매출 약 26억 원의 4% 정도인 1억 원을 월세로 냈었는데 재계약에선 월평균 매출의 17%를 월세로 요구받은 겁니다.
성심당 측은 "140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대전역점은 지금 이상의 임대료를 주고는 있을 수 없다"면서 "월세를 4배 이상 더 달라고 하는 것을 감당할 수 있겠냐"는 입장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심당 대전역점의 임대료 문제가 대다수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고민과 맞물리면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이 급격히 올린 임대료 부담 때문에 대전역점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이 직접 방문해서 방안을 찾겠다고까지 했지만 타협점을 찾지는 못한 듯합니다.
무슨 상황인데?
당연히 월 매출액이 많은 성심당 같은 경우는 기계적으로 적용하면 월 임대료로 4억 원 이상, 연간으로는 50억 원을 내야 하는 거죠.
지금까지 성심당 대전역점은 월평균 매출 약 26억 원의 4% 정도인 1억 원을 월세로 냈었는데 재계약에선 월평균 매출의 17%를 월세로 요구받은 겁니다.
성심당 측은 "140명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대전역점은 지금 이상의 임대료를 주고는 있을 수 없다"면서 "월세를 4배 이상 더 달라고 하는 것을 감당할 수 있겠냐"는 입장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그러나 성심당이 내고 있는 월세 1억 원을 감당할 만한 업체가 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한 걸음 더
실제 코레일유통이 성심당 대전역점 매장을 두고 4차례 공개 경쟁 입찰을 했지만 적격자가 없어서 다 유찰됐습니다.
코레일유통이 제시한 최초 입찰 조건은 월세 4억 4,100만 원이었습니다.
(남은 이야기는 스프에서)
정명원 기자 cooldu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부엌칼·빈 화분 들고 줄지은 주민들…아파트 공터 가득 채웠다
- "무식해서 경찰 한다" 만취 난동…취객 뺨 때린 경찰 해임
- [뉴스딱] 믿고 맡겼는데…애견유치원서 폭행 당해 안구 파열된 반려견
- "숨진 훈련병 지휘관은 여성"?…신상 정보 무분별 확산
- [뉴스딱] 날아온 쇠막대기 유리창에 '쾅'…"제대로 고정 안 해"
- 뒤차들 막아준 트럭…도로 위 아기 고양이 '긴급 구조'
- 포즈 취하려는 윤아 막았다…칸 영화제서 인종차별 의혹
- 122m 협곡 아래 추락했지만…미 10대 청소년 기적적 생존
- '비밀 글도 회사가 본다'…강형욱 논란에 우려 커진 업무 메신저
- "다가오지 마" 물 뛰어든 무속인…따라간 남녀 익사 '미스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