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에 한국타이어 넣는다…재생원료 소재 '아이온 에보'

금준혁 기자 2024. 5. 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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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29일 포르쉐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이온 에보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플러스'를 각인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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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ISCC 플러스 인증
한국타이어 제공

(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29일 포르쉐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아이온 에보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플러스'를 각인한 제품이다.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전 과정에 대한 투명한 심사와 엄격한 검증을 실시해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신뢰도가 가장 높다.

재활용 페트 섬유 타이어코드, 바이오 기반 실리카 등 재생가능 원료나 재활용 원료들이 기존 타이어 원료를 45% 대체했다. 타이칸에 맞춤 개발돼 전기차의 주행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전 저항도 감소시켜 타이칸의 주행 거리를 최대 40㎞ 늘리는 데에도 기여했다.

포르쉐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안전 및 성능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는 것이 한국타이어 측 설명이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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