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북한에서 온 '오물 풍선' 계속 비행 중…"만지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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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28일)밤 대남전단을 넣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 등을 중심으로 북한이 날려보낸 것으로 보이는 풍선 90여 개가 발견됐으며, 경찰과 함께 이를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 2016년 북한이 살포한 풍선에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미상 물체를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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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젯(28일)밤 대남전단을 넣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 등을 중심으로 북한이 날려보낸 것으로 보이는 풍선 90여 개가 발견됐으며, 경찰과 함께 이를 수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는 땅에 떨어졌고 나머지는 계속 비행 중인 만큼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떨어진 풍선에는 대변으로 추정되는 오물과 쓰레기가 담긴 봉투가 매달려 있었으며 대남 전단이 있는지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도 관련 문의나 신고가 쏟아졌습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 성남 서울공항 부근의 아파트 단지에서 풍선 2개가 나무에 걸려 있는 사진과 함께 "북한 삐라가 떨어졌다"는 글이 올라오는 등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지난 2016년 북한이 살포한 풍선에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던 만큼, "미상 물체를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취재 정경윤 / 영상편집 이승희 / 화면제공 시청자 / 제작 디지털뉴스편집부)
정경윤 기자 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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