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페냐와 결별한 한화, 'ML 풀타임 경험' 바리아와 55만 달러 계약
심혜진 기자 2024. 5. 29. 11:05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한화이글스가 외국인 투수를 교체했다. 펠릭스 페냐의 대체 선수로 하이메 바리아와 계약했다.
한화는 29일 "파나마 출신 우완투수 하이메 바리아(Jaime Barria)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7만 달러, 연봉 48만 달러 등 총 55만 달러다.
바리아는 1996년생으로 2018년 LA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6시즌 통산 134경기(선발 62경기) 출장, 22승 32패 평균자책점 4.38(462⅔이닝) 351탈삼진을 기록했다.
부드러운 밸런스를 바탕으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 구위는 물론 변화구 활용 능력이 우수하고 뛰어난 제구력을 갖춘 투수로 평가받았다.
특히 2018년에는 전 경기 선발투수로 출전해 메이저리그 풀타임 선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선발 로테이션 공백을 메울 선수로 구단은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마친 바리아는 "KBO리그에 꾸준히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선수로 꼭 뛰어보고 싶었다. 기회를 준 한화이글스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의 승리를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모두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바리아는 30일 입국해 메디컬체크 후 31일 저녁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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