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울산서 햇마늘 소비촉진 행사…성낙인 군수 등 참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 28일 울산 농협유통센터에서 군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과 지역농협과 함께 '창녕군 햇마늘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성낙인 군수, 김재한 군의회 의장, 최정권 농협중앙회 지부장, 지역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마늘대 절단 판매 및 마늘 홍보 활동을 지원했다.

군은 2020년부터 울산 농협유통센터에서 매년 이러한 판촉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햇마늘은 물론 토마토, 미나리, 파프리카 등 군에서 생산한 다른 농산물들도 약 15~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역농협이 출자해 설립한 생산 및 유통을 통합하는 조직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유통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조직은 군과 협력해 맥도날드 창녕갈릭버거, 오뚜기 마늘 소이 소스 등의 제품을 출시해 창녕의 명성을 높이는 데 이바지해왔다.

군 관계자는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군의 우수 농산물 판촉 및 기획전을 지속해서 실시해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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