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북한이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 90여 개 발견…수거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 등 전국 지역에서 북한이 날려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 90여 개가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거 중이다.
수거된 풍선에는 대변 종류로 추정되는 오물이 봉투에 들어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북한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이 전국 각지에서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서울 등 전국 지역에서 북한이 날려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풍선 90여 개가 발견돼 군과 경찰이 수거 중이다.
풍선 중 일부는 땅에 떨어졌으며 나머지는 계속 비행 중이다. 수거된 풍선에는 대변 종류로 추정되는 오물이 봉투에 들어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은 대남 전단(삐라)도 있는지 여부를 추가 확인 중이다.
합참은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 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 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종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은 지난 2016년에도 풍선에 오물을 담아 날려보낸 바 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OO년 임관 女중대장”…훈련병 사망 사건, 성별 논란으로 비화하나 - 시사저널
- 음주는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나 [오윤환의 느낌표 건강] - 시사저널
- “당신들 아들이 죽었대도 이럴건가” 울부짖은 해병대 예비역들 - 시사저널
- 친구 딸 유인해 머리 깎고 죽인 엽기 살인범의 최후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 - 시사저널
- 네이버는 ‘독도’가 아니다 [김상철의 경제 톺아보기] - 시사저널
- “전당대회 나가면 내가 이긴다”…호랑이 등에 올라탄 한동훈 - 시사저널
- CCTV·과학수사의 위력 우습게 봤던 김호중의 비극 - 시사저널
- 충격의 ‘서울대판 N번방’…음란물에 女후배 얼굴 합성한 서울대생들 - 시사저널
- 진중권 "김건희·김정숙 특검 둘 다 바람직 않다…'여성 혐오' 깔려있어"
- 여성 폐암의 주범 ‘요리 매연’…‘맞통풍 환기’가 최고의 대응책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