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센터서 사라진 치매 노인, 요구르트 판매원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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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노인복지센터에서 실종된 치매 노인이 요구쿠트 판매원의 도움으로 20분여 만에 발견됐다.
2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18분께 금정구의 한 노인복지센터로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80세 남성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 후 약 20분 뒤 hy 동상점 소속 요구르트 판매원이 해운대구의 한 길거리에서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를 발견한 요구르트 판매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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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의 한 노인복지센터에서 실종된 치매 노인이 요구쿠트 판매원의 도움으로 20분여 만에 발견됐다.
2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18분께 금정구의 한 노인복지센터로부터 "치매를 앓고 있는 80세 남성이 사라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금정경찰서 서금지구대는 곧바로 SNS 단체 채팅방에 실종자 A(80대)씨의 인상착의 등 정보를 공유했다. 채팅방에는 hy(에치와이·구 한국야쿠르트) 판매원 18명이 포함돼 있었다.
경찰은 "지난 3월29일 112신고 요원을 확보하기 위해 서금지구대와 hy 부산지점이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신고를 받자마자 단체 채팅방에 이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신고 후 약 20분 뒤 hy 동상점 소속 요구르트 판매원이 해운대구의 한 길거리에서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복지센터에 신병을 인계했다.
A씨는 복지센터로부터 걸어서 약 2㎞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발견한 요구르트 판매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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