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만원→27억' 엔비디아 10년 장투 인증샷…"감옥 갔다 왔나"

소봄이 기자 2024. 5. 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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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일본인이 약 10년 전 엔비디아 주식이 주당 5달러 선에서 거래됐을 당시 2000주 넘게 매수한 뒤 최근까지 보유해 화제다.

사진은 지난 3월 22일 캡처된 주식 화면으로, 일본인 A 씨는 과거 엔비디아 주식이 주당 5.54달러였을 때 1만1944.24달러(약 1600만원)를 들여 2156주를 매입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식은 약 10년 전인 2015년 2월쯤 5.5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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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 로이터=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 일본인이 약 10년 전 엔비디아 주식이 주당 5달러 선에서 거래됐을 당시 2000주 넘게 매수한 뒤 최근까지 보유해 화제다.

지난 28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엔비디아에 10년 장투한 일본인'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은 지난 3월 22일 캡처된 주식 화면으로, 일본인 A 씨는 과거 엔비디아 주식이 주당 5.54달러였을 때 1만1944.24달러(약 1600만원)를 들여 2156주를 매입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식은 약 10년 전인 2015년 2월쯤 5.5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날 엔비디아 주식은 942.89달러로 마감했고, 이에 따라 A 씨의 평가 손익은 202만926.6달러(약 27억 5900만원)에 달했다. 수익률은 약 1만7000%, 총평가액은 203만2870.84달러(약 27억 7500만원)이었다.

지난 28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1139.01달러에 마감했다. A 씨가 여전히 팔지 않았다면 그의 총평가액은 245만5705.56달러(약 33억 5300만원)로, 두 달 만에 6억원을 번 셈이다.

누리꾼들은 "10년 장기투자? 감옥 갔다 왔나", "저 정도 뚝심이면 죽기 전까지 안 팔 듯", "이 정도면 넣고 까먹은 것 같다", "어지간한 사람이면 2배만 돼도 팔 텐데 대단하다", "인생 역전했네" 등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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