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미래산업 파트너십' 개최…수출·기술협력 방안 모색

이슬기 2024. 5. 29.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9일 인도 뉴델리 타지팰리스 호텔에서 '2024 한·인도 미래산업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인도자동차부품협회(ACMA)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90여개 기업이 참가해 자동차,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출, 기술협력, 합작투자 방안을 모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부·코트라, 인도 현지서 개최…인도 최대 車부품업체 등 참여
인도 방문 중인 정의선 회장 (서울=연합뉴스) 인도 중장기 모빌리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인도를 방문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에서 현대차·기아 및 경쟁사 전기차들을 둘러보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7일부터 이틀간 인도를 방문해,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을 점검했다. 2023.8.8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9일 인도 뉴델리 타지팰리스 호텔에서 '2024 한·인도 미래산업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인도자동차부품협회(ACMA)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90여개 기업이 참가해 자동차,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출, 기술협력, 합작투자 방안을 모색했다.

전 세계 42개국에 350여개 생산시설과 거점을 보유한 인도 최대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마더슨 그룹과 최대 건설기업인 L&T그룹도 참여했다.

특히 마더슨 그룹은 한국 기업이 글로벌 소싱을 담당하는 자사 '유니빌드'에 제품을 등록해 인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인도자동차부품협회의 슈라다 수리 마르와 회장은 "인도 자동차 시장은 인도 내 수요 급증과 정부의 전기차 생산 촉진 정책에 따라 2026년까지 연간 자동차 생산량이 2륜, 3륜을 포함해 3천만대를 돌파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부품,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 등의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한다면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률 30%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빈준화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6∼7%대의 고성장을 지속하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인도 수출을 확대하고, 현지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is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