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미래산업 파트너십' 개최…수출·기술협력 방안 모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9일 인도 뉴델리 타지팰리스 호텔에서 '2024 한·인도 미래산업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인도자동차부품협회(ACMA)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90여개 기업이 참가해 자동차,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출, 기술협력, 합작투자 방안을 모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9일 인도 뉴델리 타지팰리스 호텔에서 '2024 한·인도 미래산업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처음 열렸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인도자동차부품협회(ACMA)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양국의 90여개 기업이 참가해 자동차, 배터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출, 기술협력, 합작투자 방안을 모색했다.
전 세계 42개국에 350여개 생산시설과 거점을 보유한 인도 최대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마더슨 그룹과 최대 건설기업인 L&T그룹도 참여했다.
특히 마더슨 그룹은 한국 기업이 글로벌 소싱을 담당하는 자사 '유니빌드'에 제품을 등록해 인도 시장으로 진출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인도자동차부품협회의 슈라다 수리 마르와 회장은 "인도 자동차 시장은 인도 내 수요 급증과 정부의 전기차 생산 촉진 정책에 따라 2026년까지 연간 자동차 생산량이 2륜, 3륜을 포함해 3천만대를 돌파하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부품,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 등의 분야에서 한국 기업들과 협력한다면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률 30%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빈준화 코트라 서남아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6∼7%대의 고성장을 지속하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인도 수출을 확대하고, 현지 진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wis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익명사이트 관리자의 자작극이었다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출생신고도 안한 아기, 생면부지 여성에 불법 입양한 아빠 단죄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중증 장애인들 성추행 60대 시설대표 징역 3년·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