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고용부 주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

오성택 2024. 5. 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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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고용노동부 주최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상은 남녀 차별 없는 고용 및 인력개발과 일·가정 양립 지원, 모성보호 확대, 고용 평등한 조직문화 등 공적이 우수한 기업과 유공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BPA는 남녀고용평등 분야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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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고용노동부 주최 ‘2024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상은 남녀 차별 없는 고용 및 인력개발과 일·가정 양립 지원, 모성보호 확대, 고용 평등한 조직문화 등 공적이 우수한 기업과 유공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간주태(오른쪽) 부산항만공사 경영지원실장이 이정식(왼쪽)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BPA는 남녀고용평등 분야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배우자 난임치료휴가를 부여하는 등 법정 모성보호제도와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뛰어넘는 수준의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여성을 뛰어넘는(남성 육휴자 비율 52.6%) 등 남녀 평등한 고용환경과 조직문화가 실질적으로 자리 잡았다.

또 역대 최고 여성 최고 직급자 비율(30%)과 여성 부서장 비율(26.1%)을 달성해 여성 대표성과 영향력을 높였다. 지난 5년간 조직 내 여성비율은 5%포인트(29.1→ 34.1%) 상승해 적극 고용개선조치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최근 일·가정 양립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에 방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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