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 브라운 감독과 연장계약 체결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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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지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마이크 브라운 감독과 연장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새크라멘토도 이왕이면 브라운 감독을 앉히길 바라고 있다.
이에 새크라멘토는 이번에 성과도 나온 데다 체질이 개선됐고, 전력이 잘 갖춰져 있어 브라운 감독과 함께 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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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킹스가 지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마이크 브라운 감독과 연장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계약 협상을 시도했으나, 의중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끝내 결렬이 된 것으로 보인다. 추후 조건 조율을 통해 계약을 이어갈 여지는 없진 않겠으나, 당장 계약이 타결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일각에서는 브라운 감독이 좀 더 높은 수준의 계약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가 전한 소식이 나올 때만 하더라도 상당한 이견일 수 있으나 견해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추가적인 소식을 보면, 브라운 감독이 먼티 윌리엄스 감독(디트로이트) 수준의 계약을 바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여름에 무려 6년 7,8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연간 1,000만 달러가 훌쩍 넘는 것은 물론 감독 계약임에도 이례적으로 5년을 초과하는 조건의 계약을 맺었다. 이에 브라운 감독도 적어도 리그 내 연간 1,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맺은 수준을 바라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이에 새크라멘토가 다소 난색을 표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새크라멘토도 이왕이면 브라운 감독을 앉히길 바라고 있다. 브라운 감독 이전에 마이크 말론 감독(덴버)을 놓친 전력이 있기 때문. 당시에 말론 감독을 잡지 않은 것과 이전에 루크 월튼 감독과도 계약 연장을 이어가지 않았다. 이에 새크라멘토는 이번에 성과도 나온 데다 체질이 개선됐고, 전력이 잘 갖춰져 있어 브라운 감독과 함께 하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브라운 감독이 윌리엄스 감독은 아니더라도 그렉 포포비치 감독(샌안토니오),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마이애미), 스티브 커 감독(골든스테이트) 수준을 바란다면, 구단으로서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지출이 늘어나기 때문. 자칫 장기계약을 안겼다가 계획이 틀어진다면 부담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브라운 감독도 자신의 조건을 고수하는 것을 보면, 다른 곳에서 충분히 감독이나 코치 제안이 올 수 있기 때문에 강하게 입장을 피력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코치와 새크라멘토 감독을 거치면서 지도자로 능력을 입증했기 때문. 브라운 감독도 계약 협상에서 물러설 의사가 없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현재까지 정황을 보면, 새크라멘토가 좀 더 급한 상황일 수 있다. 그간 감독 잔혹사가 적지 않았기 때문. 비로소 기존 전력과 잘 어우러질 수 있는 지도자를 찾았다. 적어도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이후에도 연장계약이 불가능하진 않다. 그러나 2025-2026 시즌이 상호옵션이라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불투명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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