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세상 평가 중요치 않아…할 말하고 문제 생기면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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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할 말은 하고 살겠다"며 정치권 안팎의 비난 여론에 신경을 쓰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상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중요치 않다"라며 "내가 어떻게 세상을 사는가가 중요할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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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할 말은 하고 살겠다"며 정치권 안팎의 비난 여론에 신경을 쓰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세상이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중요치 않다"라며 "내가 어떻게 세상을 사는가가 중요할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공직 입문 후 40여년 동안 내 방식대로 살아왔기에 아직도 건재한 거다"라며 "비루하게 살지 않고 할 말은 하고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정면 돌파한다"라고 말했다.
홍 시장은 "빙빙 돌려 책임 회피성 말은 하지 않고, 직설 화법을 주로 쓰고 그 말에 대한 책임은 진다"라며 앞으로도 계속 쓴소리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홍준표 시장은 이에 앞서 쓴 글에서는 "시민단체가 권력기관이 된지 오래됐다. 권력을 견제 하는 게 시민단체인데 자기들 뜻에 맞지 않으면 터무니없는 고발이나 해대고 조사 결과 사실무근이면 고의 없었다고 변명하고 이번에는 이런 상습 무고 단체는 반드시 엄벌에 처하도록 하겠다"라며 "나는 권력(權力)을 가진게 아니라 대구시정을 혁신하는 권한(權限)을 가지고 있을 뿐"이라고 자신을 고발한 시민단체에 대해서도 물러설 뜻이 없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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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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