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WBC 나가고 싶다"…日 매체 '이도류 오타니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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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차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의욕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 원정 경기를 앞두고 2026년 3월 열리는 WBC 출전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당시 오타니는 투수로서 3경기 9⅔이닝을 던지며 2승 1세이브 방어율 1.86의 우수한 기록을 남겼고, 타자로서는 7경기에 출전해 23타수 1홈런 10안타 8타점 9득점 타율 4할3푼5리로 존재감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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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차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의욕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28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 원정 경기를 앞두고 2026년 3월 열리는 WBC 출전 의사를 확실히 밝혔다. 오타니는 "현재로서는 WBC에 나가고 싶은 생각"이라며 "나가고 싶다고 나갈 수 있는 대회는 아니다. (대표팀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최정상의 위치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2023년 대회에서 오타니는 일본 대표팀의 투수 겸 핵심 타자로 맹활약했다. 당시 오타니는 투수로서 3경기 9⅔이닝을 던지며 2승 1세이브 방어율 1.86의 우수한 기록을 남겼고, 타자로서는 7경기에 출전해 23타수 1홈런 10안타 8타점 9득점 타율 4할3푼5리로 존재감을 뽐냈다.
다음 대회에서도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모두 겸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 매체 '닛칸 스포츠'는 "오타니가 지난 대회에서 투타를 겸업해 모든 경기에서 활약했다"며 "특히 미국과 결승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마이크 트라웃을 막아내고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 섰다"고 전했다.
이어 "잘만 풀리면 다음 대회에서도 다시 투수와 타자로 활약하는 오타니가 기대된다"면서 "내년 시즌 투수로서 오타니가 완벽히 복귀해 좋은 컨디션으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 전제 조건"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오타니는 투수로 복귀하기 위해 투구 훈련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오타니는 "지난주 60피트(약 18.3m) 거리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며 "구속은 시속 129km에 이르렀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투구 거리와 투구 수를 꾸준히 늘려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지난 시즌 중 팔꿈치 부상으로 작년 9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다. 오타니는 투수로서 메이저 리그 86경기 481⅔이닝을 던졌고, 38승 19패 평균자책점 3.01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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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woosubwaysandwiche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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