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 복합개발…시립도서관·공공주택 건립

조현아 기자 2024. 5. 2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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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가 관악문화플라자·공공주택 복합 건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총 연면적 3만8556㎡ 부지에 지하3층~지상20층 규모의 공공주택·관악문화플라자(서울시립도서관)이 함께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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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계획안 가결
청년·신혼부부 위한 공공주택 276세대 공급…내년 착공
지역주민 이용 시립도서관 조성…커뮤니티 거점시설로
[서울=뉴시스]서울 관악구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가 관악문화플라자·공공주택 복합 건물로 탈바꿈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5.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옛 금천경찰서 부지가 관악문화플라자·공공주택 복합 건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총 연면적 3만8556㎡ 부지에 지하3층~지상20층 규모의 공공주택·관악문화플라자(서울시립도서관)이 함께 들어선다. 공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276세대 공급된다.

시는 공공주택 전용면적을 31·46·57㎡로 구성해 각 세대별 다양한 생활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주거공간을 조성한다. 공공주택 지상 4, 10층에는 다양한 마당과 외부 공간을 계획해 거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세탁방, 공유주방, 경로당 등의 공간도 확충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시립도서관도 조성한다. 지하 1층 여유 주차면 40면은 공영주차장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고 오는 2028년 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금천경찰서 이전 이후 침체되어 있던 지역에 공공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도서관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정보·문화 거점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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