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서도 '대남 전단' 추정 물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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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측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전단 물체가 전북에서도 발견됐다.
29일 무주경찰서와 무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의 한 전신주에 대남 전단으로 보이는 물체가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분석 결과 물체 내부에는 쓰레기 등 오물만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나 대공 수사 가치는 없어 보인다"며 "국내에서 뿌린 대북 전단에 맞대응하기 위해 북측에서 (대남 전단 물체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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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북측이 살포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 전단 물체가 전북에서도 발견됐다.
29일 무주경찰서와 무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무주군 무주읍 내도리의 한 전신주에 대남 전단으로 보이는 물체가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물체는 풍선 모양으로 총 4개가 있었으며 이 중 2개가 터져 전신주에 걸려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 소방, 군 당국은 해당 물체를 수거해 내용물 분석에 나섰다.
분석 결과 물체 내부에는 쓰레기 등 오물만이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나 대공 수사 가치는 없어 보인다"며 "국내에서 뿌린 대북 전단에 맞대응하기 위해 북측에서 (대남 전단 물체를) 보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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