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 속에 천만 원…미화원이 주인 찾아줬다

박혜민 2024. 5. 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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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미화원이 쓰레기 봉투에 담긴 1천만 원을 주인에게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9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팔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임재섭 씨는 지난 16일 진장리 재활용품 분리배출장(클린하우스)에서 쓰레기 봉투를 열어 재활용품을 분리하던 중 약 1천만 원이 든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임 씨는 인근 파출소로 달려가 봉투를 건네며 "주인을 찾아 달라"고 당부한 뒤 업무 현장에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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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환경 미화원이 쓰레기 봉투에 담긴 1천만 원을 주인에게 돌려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29일)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팔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임재섭 씨는 지난 16일 진장리 재활용품 분리배출장(클린하우스)에서 쓰레기 봉투를 열어 재활용품을 분리하던 중 약 1천만 원이 든 봉투를 발견했습니다.

임 씨는 인근 파출소로 달려가 봉투를 건네며 "주인을 찾아 달라"고 당부한 뒤 업무 현장에 복귀했습니다.

도시안전통합센터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돈 봉투 주인은 진장리 주민이었습니다. 임 씨 덕에 소중한 돈은 주인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임 씨는 "돈 봉투를 확인한 순간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빨리 주인을 찾아 다행"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혜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loshml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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