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근대의료박물관서 반전 여행 즐간다.

김인수 기자 2024. 5. 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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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은 일상에 지친 나를 치유하는 반전 여행 프로그램을 거창근대의료박물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인모 군수는 "반전 여행은 비어 있던 거창근대의료박물관 입원 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여행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거창을 찾는 많은 여행객들이 반전 여행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받고 일상에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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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 반전 여행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 치유

경남 거창군은 일상에 지친 나를 치유하는 반전 여행 프로그램을 거창근대의료박물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거창근대의료박물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진행하는 반전 여행 포스터. 거창군 제공


‘반전 여행’은 거창에서 편안함을 추구하는 전통적인 여행 방식을 벗어나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환경과 문화를 접해 반전 매력을 찾아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계를 넓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반전 여행 장소인 거창근대의료박물관은 옛 자생의원으로 당시 의료 현실을 생생하게 살필 수 있는 공간으로 2016년 거창근대의료박물관으로 개관된 곳이다.

이곳 입원 동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여행객들은 입원 동에서 치료를 받는 설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박물관에 입장해 편안한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문화관광해설사가 들려주는 근대의료박물관 이야기를 시작으로 몸을 위한 ‘힐링 테라피와 싱잉볼 체험’으로 오감을 깨우는 신체신경외과적 진료와 ‘약초 보타니컬 테라피’로 맑은 정신을 위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받게 된다.

마지막으로 ‘거창표 마음챙김도시락 만들기’를 통해 향긋한 쌈밥 모둠 도시락을 만들어 거창 탐방을 떠나는 것으로 반전 여행은 마친다.

구인모 군수는 “반전 여행은 비어 있던 거창근대의료박물관 입원 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여행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거창을 찾는 많은 여행객들이 반전 여행 프로그램으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받고 일상에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전 여행은 29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으며 신청자들이 보내준 사연을 검토한 후 체험에 참가할 인원 20명(회차별 10명)을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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