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대 "청주시는 학교 옆 카지노 입점 불허하라"

이성기 기자 2024. 5. 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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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호텔에 외국인전용 카지노 입점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충북교육연대가 청주시에 입점 불허를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지난 27일부터 성안길 인근에 카지노 입점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고, 청주시 임시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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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생 교육환경 보호 위해 제도개선 나서야"
충북교육연대가 청주 성안길 인근에 카지노 입점 반대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들은 청주시 임시청사 앞에서 1인 시위도 진행하고 있다.(충북교육연대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청주시 율량동 그랜드플라자 호텔에 외국인전용 카지노 입점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충북교육연대가 청주시에 입점 불허를 촉구했다.

충북교육연대는 29일 논평을 내고 "청소년 도박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는 지금, 6개 학교 5000명이 넘는 학생들의 교육권과 주민의 주거환경권 보호는 청주시의 결정에 달렸다"라며 "기업의 이윤을 앞세워 학생의 교육권과 주민의 주거환경권을 축소한다면 그 후폭풍은 온전히 청주시와 관계기관이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청주시의 카지노 입점 최종 불허 결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충북교육연대는 지난 27일부터 성안길 인근에 카지노 입점 반대 현수막을 게시하고, 청주시 임시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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