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올 여름 감자 스낵은 '양파'로 승부"

박지현 2024. 5. 2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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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감자 스낵 인기 플레이버인 양파를 적용한 '스윙칩 양파크림치즈맛'과 '오!감자 어니언맛'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와 찰떡 궁합인 양파맛을 트렌디하게 반영해 친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을 구현해냈다"며 "아이들뿐 아니라 중장년층 입맛도 사로잡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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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칩 양파크림치즈맛(왼쪽)'과 '오!감자 어니언맛' /사진=오리온
[파이낸셜뉴스] 오리온은 감자 스낵 인기 플레이버인 양파를 적용한 '스윙칩 양파크림치즈맛'과 '오!감자 어니언맛'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리온은 감자와 가장 잘 어울리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맛이 '양파맛'이라는 것에 착안해 이색적이면서도 전 연령대가 부담없이 먹을 수 있도록 대중적인 양파맛을 선보였다. '포카칩 어니언'과 함께 새롭게 완성한 양파맛 라인업으로 스낵 성수기라 불리우는 여름 시즌을 적극 공략하는 한편 새로운 맛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글로벌연구소는 각각 생감자칩, 스틱 스낵의 장점을 살리면서 감자와 양파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노력했다. 스윙칩은 물결 모양 굴곡에 진한 양념 맛이 배도록 심혈을 기울였으며 오!감자는 입안에서 씹을수록 은은한 양파 맛이 느껴질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두 제품 모두 시각적으로도 입맛을 돋을 수 있도록 겉면에 파슬리를 뿌렸다.

오리온은 1988년 국내 제과시장에 출시한 포카칩 뿐만 아니라, 잇달아 선보인 스윙칩, 오!감자 등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감자스낵 명가'로서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포카칩, 스윙칩, 오!감자는 중국, 베트남으로 진출해 각각 연 매출액 1000억 원이 넘는 '글로벌 메가브랜드'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글로벌 합산 매출액은 5500억 원을 돌파했다. 특히 포카칩은 국내와 베트남에서 유수의 글로벌 경쟁 브랜드들을 제치고 생감자 스낵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감자와 찰떡 궁합인 양파맛을 트렌디하게 반영해 친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맛을 구현해냈다"며 "아이들뿐 아니라 중장년층 입맛도 사로잡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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