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나혼렙’ 이어 ‘레이븐2’까지…실적 개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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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의 신작 MMORPG '레이븐2'가 29일 오후 8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8일 전세계 시장에 출시돼 흥행 중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넷마블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가속할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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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신작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출시돼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을 수상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전작 ‘레이븐’은 고품질 그래픽과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액션을 앞세워 99일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하며 흥행했다.
신작 ‘레이븐2’은 전작의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액션성을 계승하고 고품질 그래픽 기반의 시네마틱 연출과 서사를 담아 차별화를 꾀하면서 기존 하드코어 MMORPG의 재미를 구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레이븐2’의 사전등록자는 150만명을 넘었으며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도 조기 마감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전일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를 통해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순위 2위에 올라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에 대형 신작을 연이어 출시하며 사업 전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한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한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현재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2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8일 전세계 동시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도 출시 첫날 누적 매출 140억원을 달성했으며 초반 국내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전세계 27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톱10 등을 기록하며 인기몰이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현재도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3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 일본 앱스토어 14위, 미국 50위, 대만 11위 등 성과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이에 이날 현대차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2분기 예상 매출액이 2000~2500억원으로 500억원대 분기 영업이익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8만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2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7954억원, 영업이익 516억원을 제시했다.
현대차증권 김현용 연구원은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크로스’ 이후 5년만에 연매출 5000~6000억원급 메가히트 IP를 보유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5월 29일 출시하는 ‘레이븐2’를 필두로 6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하반기 ‘일곱 개의 대죄’ 방치형 신작, ‘RF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최대 5종 신작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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