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육, 세계와 함께 '글로컬 미래교육' 논한다

▲지난 27일 열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프레스 투어에서 진행된 '초등교실'수업 시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29일 개막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22개 참여국들과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논하고, 전남과 세계의 청소년들이 교류하는 글로벌 교육 축제의 장으로 펼쳐집니다.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닷새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캐나다와 영국, 싱가포르 등 교육 선진국들을 비롯한 22개 참여국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생’을 향한 미래교육 비전을 논의합니다.

이와 함께 몽골과 미국, 베트남, 튀르키예 등 7개 국가 400여 명의 지구촌 청소년들이 세계 문화로 우정을 쌓는 '프렌드십 프로젝트'와 세계 전통문화가 들어서는 '문화교류 스트리트'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미래교육'이란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 100여 명 연사들의 강연이 엑스포홀, 컨퍼런스홀, 세미나실 등에서 전개될 예정입니다.

참여 연사로는 마이클 샌델 교수 등 세계적 석학들을 비롯해, 참여국의 교육계 수장인 교육감, 교육청장, 대학 부총장 등 각국의 교육 리더들이 미래교육 정책의 실제 사례와 공생의 교육을 향한 비전을 제시합니다.

세계 교육 현장을 직관할 수 있는 '국제교육관'에는 영국의 과학, 외국어 수업이 실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연되고, 모로코의 '움직이는 미래교실', 몽골의 '메들 E-스쿨' 등도 선보입니다.

이와 더불어 구글, 네이버, 애플 등 세계적 기업들이 참여하는 플랫폼기업관에서는 AI 기반 학습 분석을 통한 미래교육의 실제 기술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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