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다쳤던 문유현, 중앙대와 맞대결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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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임에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문유현(181cm, G)이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출전할 수 있을까? 현재 가능성은 반반이다.
연세대는 조선대와 대학농구리그 맞대결에서 23전승을 거두고 있고, 이 가운데 22번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이겼기에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고려대는 중앙대와 대학농구리그에서 15승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유독 부상 선수들(김도은, 박준형, 양준, 이도윤 등)이 많은 고려대의 고민은 문유현의 출전 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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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5월 중순 휴식을 끝내고 지난 27일부터 재개되었다. 29일에는 조선대와 연세대(오후 2시), 고려대와 중앙대(오후 5시)의 맞대결이 열린다.
6전승으로 공동 1위인 연세대와 고려대가 나란히 경기를 갖는 것이다.
연세대는 조선대와 대학농구리그 맞대결에서 23전승을 거두고 있고, 이 가운데 22번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이겼기에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조선대는 2018년 6월 5일 한양대에게 81-63으로 승리한 이후 현재까지 69연패 중이다.
고려대는 힘겨운 상대인 중앙대와 격돌한다.
고려대는 중앙대와 대학농구리그에서 15승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20년 이후 5번의 대결에서는 3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방심하면 질 수도 있는 상대다.
중앙대는 이번 시즌 4승 2패로 주춤하지만, 시즌 개막을 앞두고 고려대와 연세대의 아성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유독 부상 선수들(김도은, 박준형, 양준, 이도윤 등)이 많은 고려대의 고민은 문유현의 출전 여부다.
문유현은 이번 시즌 6경기 평균 31분 34초 출전해 16.5점 4.3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득점과 어시스트는 팀 내 최다이며, 3점슛도 10개(10/30, 33.3%)로 가장 많이 넣었다.
문유현은 한일 남녀대학대표 농구대회(구 이상백배) 대표팀에 뽑혔지만, 연습경기 중 어깨를 다쳐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부상 당시 2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해 중앙대와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여겨졌다.
김태형 고려대 코치는 28일 전화 통화에서 “병원에서는 부상 부위가 모두 나아서 경기를 뛰어도 된다고 판했다. 하지만, (문유현이)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통증을 느끼고 있다. (출전여부는) 상황을 봐야 한다”고 했다.
문유현이 부상을 딛고 코트에 나서 고려대의 7연승 행진에 힘을 실어줄까?
고려대는 29일 오후 5시 화정체육관에서 중앙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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