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골프 탄생 50주년 기념 캠페인 진행

폭스바겐코리아가 브랜드 대표 모델인 해치백 골프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골프는 국내에서 수입 해치백 차량 최초로 누적 판매량 5만대를 돌파한 바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의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광고 캠페인을 디지털 광고 형태로 전개한다. 기념일을 축하하고 공유하는 한국 아이돌 팬덤의 문화를 접목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이처럼 생일을 축하하는 형태로 강남, 종로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30일부터는 강남역, 종각역, 홍대입구역 등 지하철역에서 내부의 디지털 빌보드를 활용할 계획이다.

골프 50주년 기념 디지털 옥외 광고. /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또 폭스바겐코리아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SNS를 통해 ‘폭스바겐’ 또는 ‘골프’를 주제로 하는 N행시 축하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6월 중에는 전국 폭스바겐 공식 전시장에 골프 50주년 기념 비주얼 이미지를 적용,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골프를 알릴 방침이다.

골프는 1974년 처음 탄생한 폭스바겐의 소형 해치백으로, 8세대에 걸쳐 변화했다. 주행 성능과 해치백 자체의 공간 활용도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3700만대 이상이 팔렸다. 2005년 국내 출시된 골프는 올해 3월까지 총 5만89대를 기록한 바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