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사각지대 줄이자" 부산우정청·경찰청 협약

구석찬 기자 2024. 5. 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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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1000여명, 거동 수상자·장기간 인기척 없는 집 신고
경찰, 교통안전 교육·범죄예방 교육 지원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과 부산지방우정청이 안전사각 지대를 줄이기 위한 업무 협약을 어제(28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정청 집배원 1000여명은 우편물 배달 중 수상한 사람을 보거나 장기간 인기척이 없는 집을 발견할 경우 112에 신고하게 됩니다.

집배원들은 경찰 엠블럼이 그려진 우정순찰대 배지와 스티커를 제복과 우편 차량에 붙이고 활동합니다.

부산경찰청은 집배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과 범죄예방 교육을 지원하게 됩니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집배원들은 우편물 배달 외에도, 위기 가구 발굴 등 다양한 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우정순찰대는 치안 사각지대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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