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과수화상병 추가…충북 누적 37건 1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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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과수화상병 1건이 추가돼 도내 누적 발생건수가 37건으로 늘었다.
2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제천시 백운면 과수원 1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2019년 145건(88.9㏊), 2020년 506건(281㏊), 2021년 246건(97.1㏊), 2022년 103건(39.4㏊), 지난해 106건(38.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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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에서 과수화상병 1건이 추가돼 도내 누적 발생건수가 37건으로 늘었다.
2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제천시 백운면 과수원 1곳에서 신고된 과수화상병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사과농장에서 처음 시작된 도내 과수화상병은 보름 만에 도내 5개 시·군 37건으로 늘었다. 누적 피해규모는 16.9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빠른 확산세다.
지역별로는 충주 24건(5.94㏊), 제천 5건(3.21㏊), 음성 4건(6.99㏊), 단양 3건(0.84㏊), 괴산 1건(0.01㏊) 등이다.
농정당국은 화상병 발생 과수원에 대한 매몰 등 방제작업을 진행 중으로, 현재까지 25건 5.66㏊(67.6%)의 매몰을 마쳤다.
또 발생과원의 병원균 유입경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동일경작 과원이나 의심과원 등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과일의 잎, 열매, 가지, 꽃 등을 감염시키는 병이다. 과수나 잎사귀에 발생한 검은색 반점에서 시작돼 나무가 전체적으로 죽어가는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 과수흑사병으로도 불린다.
최근 5년간 충북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2019년 145건(88.9㏊), 2020년 506건(281㏊), 2021년 246건(97.1㏊), 2022년 103건(39.4㏊), 지난해 106건(38.5㏊)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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