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킹스턴 대학교, 시흥시 거북섬 방문

킹스턴 대학교, 시흥시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주목

킹스턴대학 총장 방문 모습. 사진제공.｜시흥시청

지난 28일, 시흥시는 영국 킹스턴 대학교 방문단을 맞이해 거북섬 일대를 현장 투어하고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킹스턴 대학교 측의 의료 및 바이오 분야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시흥시에 대한 관심과 협력 가능성 모색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간담회에는 킹스턴 대학교 총장, 공공브랜드 국장, 대표 보좌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병택 시흥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시흥시의 친환경 정책, 경제 현황, 미래 산업 비전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양측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킹스턴 대학교 측은 시화호와 거북섬의 환경 보호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화호의 생태 복원 및 환경 정화 사업,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 구축 계획 등에 대해 자세히 문의하며, 관련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임병택 시장은 “킹스턴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시흥시의 해양레저 클러스터 구축 및 환경교육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시화호와 거북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시흥시의 해양레저 및 환경 분야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킹스턴 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시흥시는 해양레저 클러스터 구축,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서의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