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기 대출 혐의’ 양문석 딸 소환 통보

박경준 2024. 5. 29.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국회의원 당선인의 새마을금고 사기 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만간 양 당선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부장 이동근)는 지난 2021년 4월 수성 새마을금고로부터 주택 자금으로 쓰기 위해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을 사업자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불법이 없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국회의원 당선인의 새마을금고 사기 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만간 양 당선인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부장 이동근)는 지난 2021년 4월 수성 새마을금고로부터 주택 자금으로 쓰기 위해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을 사업자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불법이 없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양 당선인 딸에게는 소환 통보를 마쳤다”면서 “변호인과 소환 날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 당선인에 대해선 주변 조사를 마친 뒤 조만간 소환 통보를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 당선인은 지난 2020년 8월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를 31억 2천만 원에 사들였습니다.

2021년 4월에는 이 아파트를 담보로 새마을금고에서 대학생 딸 명의로 11억 원을 사업자 대출로 빌렸습니다.

대출 과정에서 제출된 서류는 대부분 허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양 당선인의 서초구 자택과 지역구 주거지, 대출을 시행해준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와 대출알선 업체 등을 압수 수색을 하기도 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