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국제공항 턴키입찰 D-1…DL이앤씨 "32년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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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초의 민간 공항인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DL이앤씨가 강한 수주 의지를 다지고 있다.
DL이앤씨는 "1992년 새만금 간척 공사를 첫 수주한 이후 30년 넘게 꾸준히 새만금 공사 실적을 쌓고 있다"며 "새만금 사업을 지속 수주했다는 건 기술력을 포함한 모든 사항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2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만경대교를 비롯해 새만금 방수제 건설공사, 농생명용지 조성 사업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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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초의 민간 공항인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DL이앤씨가 강한 수주 의지를 다지고 있다.
DL이앤씨는 "1992년 새만금 간척 공사를 첫 수주한 이후 30년 넘게 꾸준히 새만금 공사 실적을 쌓고 있다"며 "새만금 사업을 지속 수주했다는 건 기술력을 포함한 모든 사항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29일 밝혔다.
DL이앤씨는 만경대교를 비롯해 새만금 방수제 건설공사, 농생명용지 조성 사업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만경대교는 DL이앤씨가 설계부터 시공까지 턴키(일괄수주) 방식으로 완공했다.
2022년엔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 준설공사,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사업 등을 수주했다. DL이앤씨는 "간척지에 수목원을 조성하는 건 국내 처음이며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 건설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은 오는 30~31일 새만금국제공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설계심의를 실시한다. 지난해 3월 사전심사를 통과한 DL이앤씨와 현대건설, HJ중공업이 참여한다.
DL이앤씨는 "현재 국내 공항을 짓고 있는 유일한 건설사"라며 공항 건설 공사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앞서 인천공항과 제주공항, 대구공항, 무안공항을 건설한 데 이어 최근 울릉공항 공사를 하고 있다.
새만금국제공항은 바다를 매립한 연약지반에 340만㎡ 규모의 공항을 짓는 사업이다. 활주로는 25톤 덤프트럭 25대만큼 무거운 항공기가 시속 200km로 착륙할 때 받는 하중을 견뎌야 한다. 연약지반 개량 공사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세계 최장 33.9km 길이인 새만금 방조제 조성 사업을 1992년 수주해 2010년 완공한 것을 관련 분야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풍부한 시공 경험과 선도적 기술로 전북도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jskim@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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