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지자체와 협력 강화해 교육재정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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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교육경비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7월 말까지 고령·영양·울릉·경산·청도·의성·영덕·예천·김천·청송 등 도내 10개 지역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교육협력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교육협력 컨설팅'을 진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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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교육경비 유치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7월 말까지 고령·영양·울릉·경산·청도·의성·영덕·예천·김천·청송 등 도내 10개 지역 교육지원청과 지자체의 교육협력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년 교육협력 컨설팅'을 진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한 교육재정을 확보하기 위해선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컨설팅은 지자체별 교육투자 현황과 교육협력 우수사례 공유,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교육협력 사업 발굴, 교육 관련 조례 제·개정 협의, 지역 현안 사항 청취와 건의 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경북도와 22개 시군으로부터 1492억 원의 교육경비 등을 유치해 학교 시설과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인건비 미충당 지역의 교육경비 보조 제한 규정이 삭제됨에 따라 지자체의 교육투자 확대를 적극 유도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한 교육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여건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으로 교육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교육적 수요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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