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6월 한 달 '기록문화축제'…포럼·공연·전시 등 행사

청주 '2024 기록문화축제' 일정(청주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에서 6월 한 달간 '2024 기록문화축제'가 열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내달 7일부터 30일까지 '기록의 달 join together'란 주제로 2024 기록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과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 5년을 축하하는 행사로 포럼, 강연, 공연, 전시, 마켓,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장르의 축제로 구성했다.

먼저 6월 7일부터 이틀간 동부창고에서 '굿쥬 마르쉐'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청주를 비롯해 전국 다양한 지역의 굿즈를 판매한다.

주말인 15일과 23일에는 청주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박영희의 '앙상블 연주회'가 펼쳐진다. 15일과 16일에는 어린이 뮤지컬이, 22~23일에는 매직쇼&벌룬쇼(마술 공연 등) 등 '온가족 공연'이 열린다.

가장 큰 공연은 28일부터 30일까지로,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서 '통합청주시 10주년 기념 피크닉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부활, 박서진, 테이, 케이시, 요요미 등 인기 가수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19일에는 기록문화 담론의 장 '기억문화포럼이', 20일에는 '북콘서트'를 한다.

청주의 기록이 담긴 '기록특별전'도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하며 목요일 저녁마다 기록달빛여행도 즐길 수 있다.

jaguar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