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AI 조화롭게 공존하려면' 과기정보연 이슈브리프 발간

김태진 기자 2024. 5. 2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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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인간과 인공지능(AI)이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주목된다.

29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발간한 '인공지능 윤리(AI Ethics): 인간과 인공지능의 조화로운 공존 방안에 대한 KISTI 이슈브리프(68호)'를 보면 인간과 AI의 윈윈을 위해서는 AI 발전과 인간의 책임 사이에서 균형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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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이슈브리프 제68호 웹이미지.(KISTI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인간과 인공지능(AI)이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해 주목된다.

29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발간한 '인공지능 윤리(AI Ethics): 인간과 인공지능의 조화로운 공존 방안에 대한 KISTI 이슈브리프(68호)'를 보면 인간과 AI의 윈윈을 위해서는 AI 발전과 인간의 책임 사이에서 균형이 요구된다.

AI는 인간을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인간의 능력을 향상하고, 인간과 협업할 수 있는 혁신의 조력자로 인식해야 한다.

AI와 인간이 바람직한 관계로 지속하기 위해서는 미래 AI 사회 시나리오 연구를 통해 선제적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고 AI 기술 수준과 안전성을 판단할 수 있는 평가기준 개발, AI 기술과 윤리 통합 교육 및 산업별 맞춤형 AI 윤리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로 진입하면서 AI가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나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윤리적, 기술적 문제를 동반하며 글로벌 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은 AI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은 AI에 의한 위험과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AI 윤리 원칙과 법‧제도 등을 발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AI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희석 KISTI 정책전략본부장은 “인간과 AI가 조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AI 윤리의식 함양과 AI 사용과 평가에 관한 기준과 표준화된 체계를 마련해 AI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KISTI는 AI 전환을 위한 데이터 전략을 전방위적으로 전개하면서 과학기술계를 주축으로 AI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 정립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고 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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