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역 곳곳에서 북한이 보낸 풍선 잔해 추정 물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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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고양과 파주, 동두천 등 경기 지역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고양시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경기 고양시 원당동과 풍동 등에서 풍선 잔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파주시에서도 광탄면 등 일대에서 29일 오전 풍선 잔해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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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고양과 파주, 동두천 등 경기 지역 곳곳에서 발견됐습니다.
고양시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경기 고양시 원당동과 풍동 등에서 풍선 잔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또, 파주시에서도 광탄면 등 일대에서 29일 오전 풍선 잔해 추정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현장에는 터진 풍선 잔해와 오물을 담은 봉투가 발견됐으며, 전단은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역 인근 식당에서도 어제(28일) 오후 10시쯤 풍선 잔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물질을 수거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미상 물체 식별 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 또는 경찰에 신고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 30분 기준 경기북부경찰청 112상황실에는 풍선 목격과 재난 문자 관련 문의 등 110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에는 어젯밤 10시 38분부터 오늘 오전 7시 12분까지 총 72건의 대남 전단 발견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이 가운데 실제 대남 전단 추정 물체가 발견된 사례는 7건이며, 나머지 65건은 오인 신고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발견 지역은 경기 평택 2건, 광주·광명·수원·용인·화성 각 1건씩입니다.
북한은 지난 26일 국내 대북 단체들의 대북 전단 살포에 맞대응하겠다며 "수많은 휴지장과 오물짝들이 곧 한국 국경 지역과 중심 지역에 살포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북한은 2016년에도 풍선에 오물을 실어 날려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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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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