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악관현악단 수석객원지휘자, 김성국·최수열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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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객원지휘자로 김성국 중앙대 교수와 최수열 전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 감독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예술적 기량을 극대화하고 다채로운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5월 수석객원지휘자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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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객원지휘자로 김성국 중앙대 교수와 최수열 전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 감독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창단 60주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점에 국악과 양악의 대표적인 지휘자 두 분을 모셔와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게 되어 기대감이 더욱 크다"고 밝혔다.
두 지휘자는 올 하반기부터 지휘봉을 잡는다. 각각 2개의 공연을 맡아 프로그램 기획 등을 총괄한다.
최수열은 오는 7월3일 세종M시어터에서 열리는 제360회 정기연주회 음악극 '숨:' 무대에 오른다. 김성국은 9월26일 세종대극장에서 제361회 정기연주회 '믹스드 오케스트라'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올 2월까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장으로 재직했던 김성국은 '명연주자 시리즈, '관현악 시리즈-전통과 실험' 등을 기획·제작하며 실험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최수열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등을 역임했으며 국립국악관현악단과 다년간 협업을 이어왔다.
한편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예술적 기량을 극대화하고 다채로운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지난 5월 수석객원지휘자 제도를 신규 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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