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회장님도 직접 나섰다··· 코오롱 집중 봉사주간

서창희(오른쪽 첫 번째) 코오롱사회봉사단장이 지난 28일 코오롱그룹이 집중 봉사주간으로 진행하는 ‘드림 파트너스 위크’ 일환으로 서울 마포의 성산행복한홈스쿨에서 테라스 목재 개보수 및 화단 가꾸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오롱그룹

[서울경제]

코오롱그룹이 진행한 집중 봉사주간에 이규호 전략부문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한 경영진과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를 집중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로 정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코오롱 사회봉사단의 연중 4대 캠페인 가운데 하나로, 매년 5월 일정 기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경북 구미·김천, 충남 천안 등 전국 코오롱그룹 사업장 소재지 인근 아동 생활환경 개선, 본사가 위치한 경기 과천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이 이어졌다.

지난 28일에는 전북 정읍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채복만 선생 후손의 집을 찾아 단열재 및 내부 석고보드를 시공하는 등 독립유공자 후손 집 짓기 활동을 하기도 했다.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와 인접한 서울식물원에서 정원 가꾸기와 외래식물 제거 등의 활동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이웅열 명예회장의 부인인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장,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허성 코오롱ENP 대표이사, 강이구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등 전국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했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한 환경 개선 활동은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