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 선도지구 공모지침 논의…‘민관합동 TF’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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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추진단' 첫 회의를 열어 내달 말 내놓을 선도지구 자체 공모지침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추진단은 지난 2월 성남시와 LH 등 관련 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시는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자체 공모 지침을 마련해 다음 달 25일 공고한 뒤 9월 제안서 접수, 평가,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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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추진단’ 첫 회의를 열어 내달 말 내놓을 선도지구 자체 공모지침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 27일 개최한 TF추진단 첫 회의에는 추진단장인 부시장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관련 부서, 국토교통부 총괄기획가(MP), LH 미래도시지원센터 및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노후계획도시를 ‘광역적·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는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취지에 맞춰 선도지구를 신속하게 지정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시 자체 선도지구 평가 항목의 배점과 세부 평가 기준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추진단은 지난 2월 성남시와 LH 등 관련 기관과 민간 전문가 등 20여명으로 꾸려졌습니다.
지난달 22일 국토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르면 선도지구 기준 물량은 분당 8천가구, 일산 6천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천가구로 정해졌습니다.
여기에 지역 여건에 따라 추가지정이 가능해져 성남시 분당은 최대 1만2천가구까지 지정이 가능합니다.
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된 전문가 자문 사항 등을 실무적으로 검토해 분당신도시 여건이 반영된 합리적인 공모지침을 마련할 것”이라며 “추가 자문이 필요하면 2차 회의를 소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는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자체 공모 지침을 마련해 다음 달 25일 공고한 뒤 9월 제안서 접수, 평가,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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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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