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경남 산청 보도연맹 민간인 집단살해 진실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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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어제(28일) 한국전쟁 시기 경상남도 산청지역에서 발생한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1950년 7월쯤 대부분 농민이던 산청 주민 11명은 국민보도연맹원이라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돼 유치장에 갇히고 집단 살해됐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진실화해위는 국가기관이 민간인을 예비 검속해 적법한 절차 없이 살해했다며 명백한 불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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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어제(28일) 한국전쟁 시기 경상남도 산청지역에서 발생한 '국민보도연맹 및 예비검속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1950년 7월쯤 대부분 농민이던 산청 주민 11명은 국민보도연맹원이라는 이유로 경찰에 연행돼 유치장에 갇히고 집단 살해됐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진실화해위는 국가기관이 민간인을 예비 검속해 적법한 절차 없이 살해했다며 명백한 불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국가가 희생자와 유족에 사과하고 피해 회복을 위해 조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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