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조수미 성악 콩쿠르’ 한국인 4명 준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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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의 이름을 내건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 한국인 성악가 4명이 준결선에 진출했다.
'조수미 콩쿠르' 측은 29일 총 24명의 준결선 진출자 명단을 발표했다.
김정래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프랑스 마르멍드 국제 콩쿠르 1위, 일본 시즈오카 국제 오페라 콩쿠르 1위 등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황준호는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본선에 진출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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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의 이름을 내건 ‘제1회 조수미 국제 성악 콩쿠르’에 한국인 성악가 4명이 준결선에 진출했다.
‘조수미 콩쿠르’ 측은 29일 총 24명의 준결선 진출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인으로는 성악가 김정래(29), 이기업(31), 이은수(28), 황준호(25)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 외에 프랑스, 중국, 미국, 프랑스, 러시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등 다양한 국적의 성악가들이 준결선을 치른다.
김정래는 서울대 성악과 출신으로 프랑스 마르멍드 국제 콩쿠르 1위, 일본 시즈오카 국제 오페라 콩쿠르 1위 등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기업은 2019년부터 프랑스에서 활동하며 벨칸토 테너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소프라노 이은수는 서울대와 베를린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황준호는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본선에 진출한 경력이 있다.
이번 콩쿠르엔 전 세계 500명이 넘는 지원자가 참가했다. 이미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 중인 가수부터 유튜브로 조수미의 공연을 본 뒤 성악의 꿈을 키운 지원자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준결선과 결선은 7월 7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중부 루아르 지방에 위치한 고성 샤토 드 라 페르테 엥보에서 진행된다. 결선 진출자 9명을 가린 후 3명을 최종 선발한다. 이들은 2025년에 조수미와 함께 한국 무대에 설 기회를 얻는다. 아울러 1등은 5만 유로(약 7500만 원), 2등은 2만 유로(약 3000만 원), 3등은 1만 유로(약 15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받는다.
콩쿠르 측은 대회 기간 중 오디션, 마스터클래스, 갈라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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