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메이저 승 거둔 권순우, '세계 28위' 상대로 2회전 벽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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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세계랭킹 494위)가 약 2년만에 메이저대회에서 승리를 수확하며 프랑스에서 순조로운 시동을 걸었다.
권순우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6시,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 유로, 한화 약 794억 원) 남자 단식 2회전에 출전한다.
권순우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수확한 것은 지난 2022년 US오픈 2회전 진출 이후 1년 9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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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권순우(세계랭킹 494위)가 약 2년만에 메이저대회에서 승리를 수확하며 프랑스에서 순조로운 시동을 걸었다. 이제 2회전의 벽을 넘어야한다.
권순우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오후 6시,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 유로, 한화 약 794억 원) 남자 단식 2회전에 출전한다. 상대는 세계랭킹 28위의 세바스티안 코르다다.
권순우는 앞서 지난 27일, 1회전에서 에밀 루수부오리(67위)에 무실세트 3-0(6-3 6-4 6-3)으로 완승을 거두며 청신호를 올렸다.
권순우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를 수확한 것은 지난 2022년 US오픈 2회전 진출 이후 1년 9개월만이다. 지난시즌에는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연달아 1회전 탈락했고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은 나서지 못했다.
이번 프랑스오픈에 한국 선수로는 권순우만이 부상보호 랭킹 제도로 유일하게 본선에 올랐다.
한국인 최초 ATP투어 2승(아스타나 오픈,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을 거둔 권순우는 지난 해 2월, 어깨 부상으로 코트를 잠시 떠나 재활에 집중했다. 이후 US오픈에 복귀했지만 한동안 부진에 시달렸다.
직후 국가대표로 출전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카시디트 삼레이(태국, 664위)와의 단식 대결에서 패배 후 라켓을 파손하며 비매너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권순우는 현재 세계랭킹이 400위 밖으로 밀려났지만 프로텍티드 랭킹(신체부상으로 최소 6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경우 부상 이전 랭킹을 적용받는 제도)으로 인해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4개 메이저대회 본선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후로 권순우는 회복과 더불어 조금씩 상승궤도를 타는 모습이다. 지난 달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인 마이애미오픈과 부산오픈챌린저 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간 무수히 크고작은 대회들을 치러온 권순우는 2회전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2회전 징크스'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번에도 2회전의 벽을 깨는 것이 관건이다.
권순우의 메이저대회 직전 최고 성적은 2021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이다.
이번 대회에서 2회전 승을 거두게 되면 메이저대회 최고 성적을 갱신하게 된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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