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옛 금천경찰서 자리에 시립도서관, 공공주택 들어선다

최연진 기자 2024. 5. 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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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옛 금천경찰서 자리에 도서관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3차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에서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관악문화플라자 및 공공주택 복합화 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 투시도./서울시

사업계획안 주요 내용은 지하3층 지상20층 규모의 공공주택, 시립도서관인 관악문화플라자가 함께 들어서는 것이다.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 공공주택(통합공공임대 및 장기전세주택) 276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주택은 각 세대별 다양한 생활여건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를 했다. 지상4층, 10층에 다양한 마당과 외부공간을 계획해 거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제공한다.

또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립도서관을 조성, 지역 커뮤니티 시설이자 남부순환로변의 ‘문화적 랜드마크’로 활용할 예정이다. 도서관은 전시형 열람공간, 유아존 및 어린이존, 창업.경제 비즈니스존 등을 포함한다. 또 지하 1층 주차장 40면은 공영 주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내년 하반기 착공, 2028년 준공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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