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소방서 강윤정 소방교, 최고 소방안전강사로 선정
올해 최고 소방안전강사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 광주 서부소방서 소속 강윤정 소방교가 뽑혔다.
소방청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의 소방안전강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10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소방안전강사의 강의 능력을 높여 국민에게 보다 나은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소방안전강사는 5년 이상 근무한 소방공무원 중에서 사명감과 우수한 강의 역량을 겸비한 직원을 대상으로 시도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이 지정한다.
현재 전국에서 활동 중인 소방안전강사는 1891명이고, 이들은 지난해 232만48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도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수 강사 19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발표자들은 유아·초등학생·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실제 교육 현장의 강의 상황을 가정해 화재 및 재난안전과 응급처치, 생활안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들 가운데 교안내용(40%)과 발표내용(50%), 청중평가(10%) 점수를 종합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격려상 6명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강윤정 소방교는 “앞으로도 교육대상자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교육자료들을 활용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경북 청도소방서 장지연 소방장, 우수상은 전남 함평소방서 나현주 소방교, 장려상은 창원 안전체험운영단 공원준 소방교가 수상했다.
주영재 기자 j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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