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겐 희소식? 분데스리가 첫 시즌 ‘8골 11도움’ 네덜란드 축구 천재, 빅클럽 뜨거운 관심에 PSG 잔류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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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21·네덜란드)가 RB 라이프치히 임대를 마치고 원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돌아온다.
시몬스가 2024-25시즌 PSG에 잔류할진 미지수다.
시몬스가 PSG 복귀를 선택하면 이강인의 강력한 경쟁자가 된다.
시몬스는 2024-25시즌 PSG 공격 핵심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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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21·네덜란드)가 RB 라이프치히 임대를 마치고 원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돌아온다. 시몬스가 2024-25시즌 PSG에 잔류할진 미지수다.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시몬스를 원하는 까닭이다.
시몬스는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며 ‘축구 천재’로 불린 공격 자원이다. 시몬스는 2010년 세계 최고의 육성 시스템을 갖춘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시몬스는 이른 프로 데뷔를 원했다. 시몬스는 2019년 막대한 자본을 등에 업고 세계 최고의 클럽을 꿈꾸는 PSG와 손잡았다. PSG에서의 생활도 만만하진 않았다. 시몬스는 2020-21시즌 프로 데뷔전 딱 1경기 뛰었다. 2021-22시즌엔 프랑스 리그앙 6경기에 나섰다. 선발은 딱 한 번이었다.
시몬스는 20살에 에레디비시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발돋움했다. 시몬스는 2022-23시즌 에레디비시 34경기에서 19골 8도움을 기록했다. 스트라이커, 처진 공격수, 윙어, 플레이메이커 등 공격 모든 포지션을 소화하며 낸 결과였다. 시몬스는 이 시즌 그리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아나스타시오스 두비카스와 에레디비시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PSG가 2023년 여름 시몬스에게 다시 한 번 손을 내밀었다. 시몬스가 PSG의 손을 잡았다. 다만 2023-24시즌을 PSG에서 뛰진 않았다. 시몬스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라이프치히로 향했다.
시몬스는 분데스리가에서도 펄펄 날았다. 시몬스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8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시몬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에서도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뮌헨, 첼시, 맨유 등이 시몬스의 영입을 원한다”고 전했다. 라이프치히도 에이스 역할을 해낸 시몬스의 잔류를 원한다. 시몬스가 유소년 시절 몸담았던 바르셀로나도 시몬스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올여름 시몬스의 선택은 이강인에게도 중요하다. 이강인은 2023년 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다. 이강인은 PSG에서의 첫 시즌 리그앙 23경기에서 뛰며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UCL 9경기에선 1골 1도움을 올렸다.
이강인은 시즌 후반기로 갈수록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교체로 경기에 나서는 횟수가 늘었다.
시몬스는 2024-25시즌 PSG 공격 핵심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크다. 시몬스는 이강인과 마찬가지로 공격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다.
스타일도 비슷하다. 이강인, 시몬스 모두 공 다루는 능력이 남다르다. 탈압박에 아주 능하고, 축구 지능 역시 뛰어나다. 단 한 번의 패스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 내는 능력도 지녔다.
PSG는 간판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작별을 알렸다. 새판을 짠다. 시몬스는 음바페의 뒤를 이을 구단 간판스타가 될 수 있는 재능. 이강인에겐 상당히 부담스러운 경쟁자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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