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개막…미래 바둑스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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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이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해 송현창 조아제약 전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바둑 국가대표팀 홍민표 감독과 이영구 코치 등이 참석했다.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은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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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조아제약이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를 비롯해 송현창 조아제약 전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 바둑 국가대표팀 홍민표 감독과 이영구 코치 등이 참석했다.
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루키바둑 영웅전은 명실상부한 미래 바둑 스타의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젊은 기사들의 꿈의 무대라는 명성에 걸맞은 명승부를 펼쳐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이 자리에 있는 선수들이 한국 바둑계 미래이자 희망이다. 루키바둑 영웅전을 통해 많이 성장해서 뜻깊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은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기원 소속 2005년 이후 출생한 프로기사 46명과 아마추어 선수 8명 등 54명이 참가해 본선 진출자 8명을 가린다. 전기대회 우승자도 예선부터 출전해 다른 출전자들과 동등한 조건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조아제약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루키바둑 영웅전의 우승 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다.
일본 국적의 스미레 3단은 "배운다는 자세로 대국마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우진 9단은 "루키바둑 영웅전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마지막 해인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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