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DGB대구은행', 내달 5일 'iM뱅크'로 사명 변경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4. 5. 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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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구 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난 DGB대구은행이 57년 만에 사명을 바꾼다.

DGB금융그룹은 시중금융그룹으로 변화에 발맞춰 대구은행 등 계열사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최근 임시 주주 총회를 열어 다음달 5일 'iM뱅크'로 사명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정관 변경 시행일인 오는 6월 5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그룹 새 CI 선포식겸 은행 사명 변경에 따른 간판 제막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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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제2본점. DGB금융 제공


전국구 은행으로 새롭게 태어난 DGB대구은행이 57년 만에 사명을 바꾼다.

DGB금융그룹은 시중금융그룹으로 변화에 발맞춰 대구은행 등 계열사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핵심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은 최근 임시 주주 총회를 열어 다음달 5일 'iM뱅크'로 사명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비은행 계열사 역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정관 개정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하이투자증권은 iM증권, DGB생명은 iM라이프생명보험, DGB캐피탈은 iM캐피탈, 하이자산운용은 iM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된다. DGB유페이, DGB데이터시스템, DGB신용정보, 하이투자파트너스도 iM을 사용한다.

다만 하이투자증권은 일반주주총회 소집을 위한 내부 절차에 따라 정관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지스탁은 핀테크 기업의 특성을 살려 기존 사명을 유지하되 신규 CI를 적용해 그룹 브랜드와 일체화할 계획이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시중금융그룹으로서 날개를 펼치기 위한 전 계열사의 일체화된 브랜딩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정관 변경 시행일인 오는 6월 5일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그룹 새 CI 선포식겸 은행 사명 변경에 따른 간판 제막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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