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프랑스오픈 1회전 산뜻한 출발..메이저 25승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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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메이저 테니스 대회 프랑스 오픈(총상금 5350만 유로)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142위 피에르위그 에르베르(프랑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6-4 7-6<7-3> 6-4)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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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세계랭킹 142위 피에르위그 에르베르(프랑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0(6-4 7-6<7-3> 6-4)으로 제압했다. 2세트에서 타이 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이 있었지만, 1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메이저 대회 단식 24승으로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남녀를 통틀어서는 마거릿 코트(호주)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으로 1승을 더하면 남녀 통한 메이저 최다승 기록을 세운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만 36세 20일로 우승해 최고령 우승 기록도 가진 조코비치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메이저 최다승 기록 행진을 위한 순조로운 첫발을 뗐다. 앞서 올해 1월 열린 호주오픈에선 4강에서 탈락해 최다승 기록 달성이 뒤로 미뤄졌다.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 대회에서도 4강에서 탈락했던 조코비치는 이날 경기 뒤 “지난주 대회와 비교하면 느낌이 좋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은 대회 초반이기에 계속 집중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2회전에서 세계랭킹 63위 로베르트 카르바예스 바에나와 대결한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최소 결승에 올라야 세계랭킹 1위를 지킨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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