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항공방위물류 박람회 구미서 개막…"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참여"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5. 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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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29일부터 3일간 구미코(Gumico)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이 후원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다.

경북도는 수출 매칭도가 높은 대상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절충교역을 경북 항공 방위산업의 주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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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방위물류박람회 홈페이지 캡처


'2024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29일부터 3일간 구미코(Gumico)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이 후원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확대된 규모로 10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상담회 등에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전시관 △방산ㆍ물류 세미나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 및 기업지원 컨설팅 △관련 대학 체험행사 등이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도레이첨단소재, 한국항공서비스(KAEMS), 엠브레어(브라질),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남방항공(중국),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SF익스프레스, 중국),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등 각 분야 선도기업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방위사업청, 코트라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한국통합물류협회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절충교역 수출상담회에는 에어버스, 보잉, IAI, SAFRAN, GE Aerospace, BELL 등 10여 개의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이 참여해 국내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절충교역 수출 상담 과정에서 도내 소재 중소기업과 해외업체 간 항공용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절충교역은 방산물자 수출입 시 구매국에 기술 이전을 하거나 해당 국가의 무기, 장비 또는 부품 수입 등 일정한 반대급부를 제공할 것을 조건으로 하는 교역을 말한다.

경북도는 수출 매칭도가 높은 대상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절충교역을 경북 항공 방위산업의 주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개막식 현장에서 세계 최대 특송사인 페덱스와 도내 신선농산물 항공수출 개시 기념식을 가졌다.

페덱스는 도내 농산물을 항공특송으로 신속하게 운송하고 지역 수출 농가는 항공운임 할인을 지원받는다.

도는 페덱스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농산물 항공수출과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대구경북공항이 개항하면 화물노선 개설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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