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 내고 11만원 공연 관람...부산 ‘청년 문화패스’ 시행

권병석 2024. 5. 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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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청년 문화공연 관람비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원만 내면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시에서 지정한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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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청년 문화공연 관람비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청년이 1만원만 내면 11만원 상당의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부산 거주 청년(1985~2006년 출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5000명에게 지원한다.

다만 문화체육관광부가 19세 청년에게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원받은 사람은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동백전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백전 앱의 정책자금 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산은행 동백전으로만 1만원 결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동백전이 없는 청년은 신청일 전까지 동백전 앱 설치와 본인 명의 부산은행 동백전 카드 발급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시는 설명했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는 시에서 지정한 뮤지컬, 콘서트 등 공연만 관람할 수 있다. 공연 목록과 일정은 7월 대상자 선정 후 공개될 예정이다.

남정은 시 청년산학정책관은 "부산 청년만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를 도입했다"며 "청년이 문화예술을 보다 더 가깝게 느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청년만원문화패스 사업 포스터. 부산시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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