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관련 기준 마련 나서

송용환 기자 2024. 5. 2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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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최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첫 회의를 열어 국토교통부의 '선도지구 표준평가 기준'에 따른 '성남시 선도지구 공모 지침'에 관해 논의했다.

이들은 노후 계획도시를 '광역적·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는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취지에 맞춰 선도지구를 지정해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선도지구 평가 항목의 배점과 세부 평가 기준 관련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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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합동 TF추진단 첫 회의… 9월 제안서 접수·11월 선정
성남시청 전경(자료사진)/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최근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민관합동 TF 추진단' 첫 회의를 열어 국토교통부의 '선도지구 표준평가 기준'에 따른 '성남시 선도지구 공모 지침'에 관해 논의했다.

'선도지구'란 작년 12월 제정된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 사업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곳을 지칭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공동주택별 노후도와 현황 여건이 비슷한 상황인 분당신도시의 선도지구 선정과 관련해 객관적·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민관합동 TF 추진단장인 부시장을 비롯해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 관련 부서, 국토부 총괄기획가(MP), LH 미래도시 지원센터 및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민간 전문가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들은 노후 계획도시를 '광역적·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는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 취지에 맞춰 선도지구를 지정해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선도지구 평가 항목의 배점과 세부 평가 기준 관련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회의에서 논의된 전문가 자문 사항을 바탕으로 실무적으로 검토해 분당신도시 여건이 반영된 합리적인 공모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가 자문이 필요한 경우 2차 회의를 소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6월 25일 시청 홈페이지에 분당신도시 선도지구 공모를 공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동의서 및 제반 서류를 준비해 9월 제안서를 제출하면 10월 중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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