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산·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 '부정적'

민영규 2024. 5. 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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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지역 중소기업의 6월 경기전망이 부정적으로 나왔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6일부터 22일 부산·울산지역 32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7로 지난달 80.2보다 0.5 포인트 상승했으나, 작년 같은 달 81.6보다는 0.9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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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 울산 지역 중소기업의 6월 경기전망이 부정적으로 나왔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6일부터 22일 부산·울산지역 32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7로 지난달 80.2보다 0.5 포인트 상승했으나, 작년 같은 달 81.6보다는 0.9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BHI가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 제조업의 전망지수는 79.7로 지난달 77.6보다 2.1 포인트 올랐고, 비제조업은 81.7로 지난달 83.1보다 1.4 포인트 떨어졌다.

지난 4월 중소제조업의 평균가동률은 71.5%로 전달보다 0.7%포인트 상승했고, 작년 같은 달 70.9%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인건비 상승을 꼽은 기업이 51.2%로 가장 많았고, 내수 부진과 업체 간 과당경쟁, 원자재 가격상승이 뒤를 이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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