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나폴리 스타에 1억 유로 러브콜···부임 앞둔 콘테는 NO, 구단도 재계약 협상
김민재의 전 동료에서 이젠 이강인의 동료가 될까. 파리생제르맹(PSG)이 ‘포스트 음바페’ 영입 프로젝트에 시동을 거는 가운데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를 영입 1순위로 찍었다. 하지만 나폴리가 그를 놓아주지 않을 것 같다. 나폴리 신임 감독 부임이 유력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그를 강력히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8일 “PSG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영입하기 위해 나폴리에 1억유로(약 1481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PSG는 팀을 떠나는 음바페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한 선택으로 먼저 다재다능한 윙어 크바라츠헬리아를 낙점했다. 드리블 능력과 결정력, 스피드를 두루 갖춘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2023시즌에는 12골13도움을 기록하며 나폴리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이번시즌에는 11골8도움을 기록했다. 골과 어시스트 능력이 모두 탁월한 공격 자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PSG의 영입 의지는 꽤 분명해 보이지만 나폴리가 그를 팔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또 다른 매체 ‘코리에레 델레 스포르트’는 이날 “PSG의 음바페 후계자를 찾기 위한 방해적인 그림자가 있음에도 나폴리는 그를 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그와 계약 연장을 위해 협상중이다. 콘테 감독도 그의 잔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임 사령탑이 유력한 빅네임 감독이 직접 잔류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 구단과 감독 계약 협상을 하면서 선수단에 대한 여러 조건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팀에 꼭 남겨야 할 선수와 데리고 오길 원하는 선수들의 이름 몇몇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콘테 감독이 부임한다면 크바라츠헬리아도 잔류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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