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부부합산 최고 수령액은 월 486만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편과 아내 각자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쳐서 최고액을 받는 부부는 다달이 500만원 가까운 금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현재 국민연금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월 48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가장 많은 연금액을 받는 부부 각자의 월 수령액은 남편은 238만원, 아내는 248만원이었다.
남편과 아내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쳐 월 300만원이 넘는 부부 수급자는 2017년 3쌍이 처음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남편과 아내 각자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쳐서 최고액을 받는 부부는 다달이 500만원 가까운 금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현재 국민연금 부부합산 최고 연금액은 월 486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가장 많은 연금액을 받는 부부 각자의 월 수령액은 남편은 238만원, 아내는 248만원이었다.
이런 부부합산 최고액 수령자를 포함해 월 300만원 이상 받는 부부 수급자는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 제도가 성숙함에 따라 계속 증가하고 있다.
남편과 아내의 국민연금 수령액을 합쳐 월 300만원이 넘는 부부 수급자는 2017년 3쌍이 처음 나왔다.
이후 2018년 6쌍, 2019년 29쌍, 2020년 70쌍, 2021년 196쌍, 2022년 565쌍 등으로 늘다가 지난해 1120쌍으로 1000쌍을 돌파했다.
이후 올해 1월 현재 1533쌍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3년 전인 2021년(196쌍)과 비교해 7.8배로 늘었다.
부부합산 월 300만원은 2023년 기준 적정 노후 생활비(월 324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한편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남편과 아내가 모두 다달이 국민연금을 타서 생활하는 전체 부부 수급자는 67만2000쌍으로 집계됐다. 2019년 말에 비해 1.9 배로 증가했다.
전체 부부 수급자는 2019년 35만5000쌍, 2020년 42만7000쌍, 2021년 51만6000쌍, 2022년 62만5000쌍, 2023년 66만9000쌍 등으로 늘었다.
부부합산 평균 연금액은 2019년 월 76만3000원에서 2024년 1월 말 기준 월 103만원으로 증가하는 등 계속 늘고 있지만, 적정 노후 생활비와 비교하면 아직은 부족하다.
th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찬우 “김호중 술자리 동석 아냐…스크린골프만 함께”
- 한예슬 “진심으로 기분 상했다”…伊 호텔 인종차별 어땠길래
- 한밤중 재난문자에 '화들짝'…“미사일도 아닌데” vs “방공망이 뚫린것”
-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당신에게 트로트가 필요한 시간…점심 식사 하면서 들어도 좋을 듯
- “성폭행 당했다” 12명 허위 고소 30대女 징역 3년…검찰 "반성 없어" 항소
- "견인이에요?" 美유명배우, 말 걸었다 총살당해…알고보니 차량 강도였다
- “금은보화만 200t”…‘역사상 최대발견’ 27조 보물선, 드디어 인양하나
- "내 친구랑도 잤다고?" 실망한 20대女 "강간당했다" 무고…男이 누명벗은 비결은?
- ‘절약의 성지’ 벼룩시장 전성시대, 유통공룡도 나섰다 [언박싱]
- “여자 혼자 오면 안돼”…홀로 등산하던 女유튜버, 경고받은 이유